⊙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순천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기재되어있는 사찰이 있습니다 바로 선암사인데요
승주읍 조계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삼국시대 신라의 사찰입니다.
최초 창건 시기는 542년 진흥왕에 아도화상이 세워 비로암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아니고
더 정확한 것은 875년 도선이 창건하여 선암사라고 하였다는 게 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찰 서쪽에 평평한 큰 돌이 10여 장 높이로 았어 선인이 여기서 바둑을 두었다 하여
선암사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선암사에는 수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정유재란 때 석종 부도 철불 보탑 조계문 등은
다행히 화를 면하고 나머지는 모두 손실되었고 1660 현종 때 중건하였고 그 후로 침굉이
많은 당우들을 보수하였습니다.
특히 침굉은 선암사에서 규범을 엄하게 하였고 해마다 승려들이 패를 나누어 술을 마시며
노는 일이 있었는데 이런 행위를 금지하고 염불로 밤새도록 수행하게 엄하게 했던 것입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6.25 전쟁 때 65동이나 되는 건물이 있었으나 전쟁 중에 모두 불타고 현재에는
팔상전 대웅전 원통전 불조전 강선루 등 크고 작은 20여 동의 건물만 남아 있습니다.
아미타불 53 불상 석가 삼존상 등 등 많은 불상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대웅전 앞에는 보물 제395호인
삼층석탑 1기가 있고 입구에는 돌다리인 선암사 승선교 보물 제40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승선교 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와서 촬영을 하느라 붐비는 곳이며 어찌 보면 승선교를 보러 선암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봄에는 선암사에 화려한 꽃들이 온통 뒤덮은 사찰이기도 합니다.
그중에 겹벚꽃이 유명하기로 소문난 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사의 모범같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고 아름답습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목련 모란 모과 철쭉 여산홍 동백 상사화 등 여러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모든 꽃을 보려면 선암사에 오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송광사가 우리 불교계의 조계종의 근본이 된 사찰이라면 선암사는 조계종 다음으로 큰 교세를
가진 태고종의 총본산입니다
'사찰 역사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광 불갑사 상사화 (0) | 2022.07.25 |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 (0) | 2022.07.24 |
화순 만연사 (0) | 2022.07.21 |
광주 무등산 자락 원효사 (0) | 2022.07.20 |
광주 상무동 무각사 (0) | 2022.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