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사

만연사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음 만연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

대한 불교 조계종이며  만연사 역시  송광사의 말사입니다.  고려  희종 1208년  만연이 

창건하였다 하여 만연사.

 

창건에 대한 내려온 설은  광주 무등산에  있는 원효사에서  수도를 끝내고  송광사로  가는 길에  

지금 있는 절 부근에서  잠시  잠을  청했는데

 

꿈에  십륙나한이  석가모니불을  하고 있었고  나중에  꿈에서 

깨어 주변을  돌아보니   눈이  많이 내려 쌓여 있었지만   본인이 누웠던 자리에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를   신기하게  여겨  이곳에다  머물며  수도를  하다가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창건 이후  대웅전과 나한전  전각을  비롯하여  여러 많은 건물이 있었고  사천왕문. 삼청각. 사리각 이 

있는  큰 사찰이었습니다.

 

 

정조 때 일부가  불에 타 훼손되어  정조 1794년에 다시 중건하였지만  6.25 전쟁 때  모든 건물이 

불에 타 소멸했지만  1978년에  다시 새롭게  세워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만연사에는  경내에  전라남도  보호수로  지정된  젓나무가  있는데  둘 게가 3.5m 

높이 29m인  나무는  조계산 수선사 주지로 있던 진각국사 혜심이  심었다고 합니다.

 

특히 만연사에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서  봄이면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 이루며

주변에  동구리 호수공원이 잘 조성되어있어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찾는 곳 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