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을여행 송광사에서 바라본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송광사 입구

모든 만물이  자연과 함께 어우어져 아름답게 보이는 가을입니다. 왠지 차분하고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에는 사찰기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가을 사찰기행으로  순천 송광사에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통일신라시대 , 송광사 

우리나라 삼보사찰 ( 불보, 법보, 승보) 중 하나인 승보사찰로 유명한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 가 길상사라는 소규모 절에서 대찰로 중건되어 조선 초 까지 16명의 국사가 배출한 곳입니다. 

 

송광사 많이 변했네요  그만큼 오랜만에 왔다는 거겠죠 변해가는 사찰을 보니 참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옛 풍경과 추억이 그리워 찾아왔는데 참 많이 변하고  지금도 개발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황토길의 산책길이었던 길이 이렇게 아스팔트로 변했네요  조용하고 소박한 산새 속의 분위기는 다 사라져 버렸네요

 

여전히 포크레인도 보이고  뭘 또 하려는지 여러 군데 공사를 하고 있어 좀 불편했습니다. 마음을 정리할 겸 찾아왔는데  스트레스만 더 받고 가게 생겼습니다. 

 

송광사의 가장 아름다운 포토존 여기 아닐까 싶은데요  모든 사진작가들도  여기만큼은  놓치지 않고 촬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예전에는 더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이었으나 그 모습은 찾기 힘듭니다. 

 

대웅전

송광사 내부

대웅전

송광사 안에는 행사가 있어  스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행사준비에 열심히들 하시네요 

 

사찰밖에는  공사가  절 안에는 행사준비  너무 혼잡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가려고 했으나  정말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송광사의 가을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송광사 주변 산새모습과 흐르는 계곡은 너무 뛰어난 가을풍경입니다. 

 

 

 

 

마무리 하며.. 

이렇게 비록 주변 공사와 사찰 내 행사로 분주하고 혼란스럽지만  송광사는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사찰로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삶의 전쟁에서 잠깐 잊고  고즈넉한 가을을 만끽 하고 싶다면  주저 말고  순천 송광사로 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풍시기이니 만큼 어느 단풍관광지 못지않은 송광사의 단풍은  단풍의 깊이를 더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색감이 좋고 화려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단풍으로 보이는 송광사 단풍입니다.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꼭  송광사는 빠지지 말고  찾아와서 가을송광사이 풍경에 잠시 머리를 식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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