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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역사기행

고창 가볼만한 곳 선운사

by 허당 홍선생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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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위치한 선운사  

가수 송창식이 불렀던 선운사가 바로  여기 사찰이기도 합니다.

선운사전경

선운사에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검단이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사찰 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두 가지 내려오는 설화이지만  조선 후기 기록에  의하면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선운사는 189채나 되는 거대한 사찰이었으나  1597년 정유재란 때에 거의 모든 건물이 

손실되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건물은  대웅전 영산전 관음전 팔상전 명부전 만세루 산신각 천왕문

대방 이런 건물이 현존하고 있습니다.

가을 하면 선운사요  선운사 하면 가을 사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가을뿐만 아니라 봄에는  꽃무릇으로 온통 뒤엎고  여름이면 배롱나무 가을 이면 단풍

겨울이면 동백꽃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선운사입니다.

 

그래도  선운사 하면 가을 단풍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누구든  선운사의 가을 단풍을 

보고 있으면  시인이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주차장을  지나서부터  생태숲을 만나고  선운산에서 내려오는 선운천을 보게 됩니다.

곧 있으면  단풍 소식도  전해 오는 시기인데  특색이 있는 선운사 단풍은  약간의 고독스러우면서도

왠지 문학적으로 다가오는 단풍입니다.

 

급이 다른 단풍을 보고 싶으면 선운사에 와서 단풍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선운사육층석탑

대웅전 우측으로 세워진 육층 석탑. 다른 석탑과 다른 특징을 가진 석탑이고  단층 기단 위에

6층의 탑신을 올렸으며  상륜부도  일반 석탑 하고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특징은  가운데 갑석인데  비스듬하게 깎아졌고 측면 면마다 5칸의 액을 형성하여

그 안쪽에  안상 무늬를 새겨 놓았습니다.

 

천왕문

사진보다 실제 보면  웅장함에  일단 기죽고 보게 되는 선운사 천왕문입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을 한 중층 누각형 건물이고  출입문과 종루의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천왕문 통로는 사각으로 되어있고  그 틀 안으로  만세루의 지붕과 현판이 보이는

모습 또한  멋있어 보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한 번씩  가는 것도  특색 있는 사찰을 볼 수 있는 선운사

사찰 건물의 모습은  일반인이 보기엔 비슷하지만  선운사 사찰 건물 보는 것보다

주변  풍경을 보면  이래서  선운사 구나 감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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