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표충사 / 구천리 25에 위치한 표충사
휴일 : 연중무휴
주차비 : 승용 기준으로 2천 원
입장료 : 성인 3천 원 / 청소년 2천 원 / 어린이 1500원
# 표충사 //
1974년 12월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고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서 국가에서 지정한 사찰입니다.
산새가 너무 아름다운 표충사는
주왕산과 가지산 금정산으로 이어져 있는 산줄기 낙동정맥이고 그 유명한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운문산 가지산 천황산 재약산 간원산 신불산 취서산 등
이 모두 낙동정맥에 속하는 산새입니다.
낙동정맥에 속고 첩첩산중 깊고 기운찬 산들이 둘러싸여 있고 특히 사람을 살린다는
재약산의 대표 사찰이 표충사입니다.
천년이 훌쩍 넘은 오랜 사찰 표충사 가는 길은 그야말로 짙고 푸르고 깊은 산속
소나무 숲과 느티나무 숲이 세상을 덮고 이런 황홀한 숲은 1km 정도 자연의 숨소리를
들으며 가다 보면 표충사에 도착합니다.
표충사 경내로 들어오면 사천왕문을 지나 비로소 사찰 공간으로 들어오게 되고
마당 한가운데 삼층석탑이 보란 듯이 솟아 있다
삼층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여름에는 배롱나무의 꽃이 너무 화사롭게 피어나 있고 각 사당마다 배롱나무가
항상 반기는 사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늦가을에 가면 더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 표충사에 오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사색을 즐기기 딱 좋은 절입니다.
표충사는 사찰 경내뿐만 아니라 주변에 흐르는 계곡이 너무 유명한 곳입니다.
여름만 되면 북새통을 이루며 많은 인파가 오고 계곡에서 수영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이런 모습이 즐기려고 오긴 하지만 자연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계곡의 수영은 좀 자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새에 깨끗한 계곡을 앞으로 계속 유지해야 되지 않을까요
계곡물이 흘러가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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